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특정 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3월 25일부터 트래블 룰(자금이동 규칙) 의무를 이행합니다. 그 이유는 안전한 입출금 및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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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룰이란
'트래블 룰'이란 디지털 자산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이미 기존 금융권에서는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국제은행 간통 신협회(SWIFT)가 요구하는 형식에 맞추어 송금자 정보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안전한 입출금과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하여 도입하게 되었는데요.
국제자금세탁 방지기구(FATF)는 2019년 디지털 자산 또한 트래블 룰을 적용시키라는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특정 금융 정보법 개정안에 따라서 2022년 3월 25일부터 트래블 룰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업비트 트래블룰
3월 25일부터 업비트 트래블룰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업비트 트래블룰 해외거래소
23일 가상화폐 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 분석원으로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자격을 획득한 국내 거래소들은 오는 25일 0시부터 트래블 룰 시행에 따라 해외거래소로의 송금 제한을 한층 강화한다고 합니다.
업비트가 발표한 트래블룰 정책에 따르면, 25일부터 100만 원 이상의 가상화폐 송금은 텐앤텐, 프라뱅, 비블록, 캐셔레스트, 고팍스, 플랫 타익스 체인지, 에이 프로빗, 프로 비트 등 8개의 국내 거래소와 업비트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 등 3개 해외 거래소로만 가능합니다.
빗썸 바이낸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출금 가능 거래소 명단에 바이낸스를 추가했습니다. 빗썸 이용자는 빗썸에서 13개 해외 거래소로 가상자산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빗썸과 코인원에서 가상자산 출금이 가능한 국내·외 거래소는 각각 45곳, 33곳입니다. 빗썸은 지난 2월 22일 거래소 위험 평가 심사를 통하여 출금 허용 해외 거래소에 바이낸스를 추가했습니다.
빗썸 트래블 룰
빗썸의 경우 사전에 등록해둔 지갑 주소로만 출금을 허용하며, 메타 마스크와 같은 개인 지갑은 등록이 불가능하여 해외거래소로 우회를 해야 합니다.
- 빗썸 출금 가능 해외 거래소 :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Bybit(바이 비트), FTX 등
빗썸은 해외거래소의 지갑 주소, 해외거래소의 본인 식별정보, 신분증을 촬영하여 제출해야 해당 거래소의 지갑으로 출금을 허용해주고 있어 까다로운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