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학적으로 집에 두면 재물을 불러주는 물건들이 있고, 집에 두면 운이 달아나는 물건들이 존재합니다. 재미로라도 이런 것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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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란?
우리나라에서 풍수지리란 땅의 형세를 인간의 길흉화복에 관련시켜 설명하는 자연관입니다. 후삼국시대부터 꾸준히 연구되어 온 학문의 한 분야라고 하는데요. 엄밀히 말하자면 풍수지리는 '미신'이지만 오랜 시간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끼쳐온 분야이니, 어느 정도는 지켜야 하는 부분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 두면 좋지 않은 기운을 부를 수 있는 물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 안에 두면 안 되는 물건 총정리❌
출처가 불분명한 중고 물건
남이 사용했던 물건에는 그 사람의 기운이 담기게 되는데요. 복이 많은 사람일 경우에는 그 사람의 운과 복을 나누어 받을 수 있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 불길한 기운을 나눠 받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선의를 받아 선물 받은 물건이라면 괜찮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중고 물품이나 길에서 주운 유실물이라면 불길한 기운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중고 물품은 집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인의 물품
고인의 물품을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풍수지리상 유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물건이 아니라면 모두 깨끗이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고인의 물품을 집 안의 눈에 띄는 곳곳에 비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고인의 물품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거나 보관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유품 정리 업체 등을 통하여 정리하거나 태우는 것이 좋습니다.
짝이 맞지 않는 물건
풍수에서는 모든 물건에는 짝이 있다고 합니다. 사주에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리고 집에서 젓가락의 짝이 맞지 않는 경우도 피하라고 하곤 합니다. 신발, 양말, 장갑 등 짝을 이루는 물건들은 반드시 짝을 맞춰서 보관해야 조화가 맞습니다.
숯
숯은 공기 정화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여 새 집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동안 숯으로 만든 장식물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숯은 생기가 없는 물건이라 풍수지리에서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잠자리 머리맡에 숯 장식을 두는 것은 특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넣어두고, 공기 정화의 역할만 할 수 있도록 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어있는 물건
예를 들어 말린 꽃다발의 경우가 해당이 되는데요. 처음부터 드라이플라워의 형태로 선물을 받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어있는 물건은 산 사람의 생기를 빼앗아 간다고 하니, 집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드라이플라워에는 벌레가 서식할 수 있으며 꽃 안에서 알을 낳아 번식해 집 안에 퍼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당장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들
날이 서서 뾰족한 물건, 혹은 깨지고 녹슬어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망가진 물건들은 눈에 안 보이는 곳으로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것들이 계속 눈에 보이면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신호를 계속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도구는 공구박스에, 깨진 유리창이나 거울 등은 쓰레기이므로 잘 포장하여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